오산 원동 칼국수 맛집 [공룡국수] 칼제비라고 들어보셨나?
처음 공룡국수를 알게 된 건 삼청동 수제비를 너무 좋아하는 아내 때문이었다. 우리 가족이 알고 있는 한 제일 유명한 맛집인 삼청동 수제비를 능가하는 맛집이 오산에 있다고 했던 것이다. 그렇게 알게 되어 자주 갔던 공룡국수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겨우 몇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사장님 내외분이 바삐 움직이는 아주 작은 식당이었다. 주차할 곳이 없어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은 불편했다. 가끔 일손이 부족하면 따님으로 보이는 분이 와서 설거지를 돕는 일도 있었다. 우리가 가면 얼굴을 알아보시고 항상 웃어주시던 주인 아주머니의 정이 느껴지던 곳이었다. 맛집 찾기가 참 힘든 오산에 이렇게 맛깔나게 음식을 만드는 곳이 일하는 곳 가까이에 있어 얼마나 좋았던지. 오산맛집 공룡국수에서 아내가 가장 즐겨..
맛집 솔직한 후기
2017. 3. 7.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