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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형 에어컨 청소할 때 꼭 같이 하셔야 할 것

직접 구매 후기

by picasokids 2016. 5.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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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 최고온도가 27도를 넘는다고 합니다.


거의 여름 날씨입니다.


오산 피카소 미술학원의 천장형에어컨도 클리닝할 때가 되었습니다.


4월달에 할인 행사가 있어 미리 하려고 했는데 바빠서 깜빡하고 있다가 지난주에야 다시 에어컨클리닝 일정을 잡게 되었네요.


행사가는 천정형 4way가 9만원이었는데 지금은 행사가 끝나서 12만원이 되었답니다. ㅠㅠ


어쩔 수 없이 12만원을 지불하겠다하고 일 잘하시는 분만 배정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전화한 업체는 [탑에어크리닝시스템]이라는 업체이며 1522-1148 으로 전화하시면 예약을 잡아주십니다.


위 업체 말고도 네이버에서 [에어컨청소]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업체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보시고 금액이 적절한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간 여러 업체를 경험해 보았는데 하시는 방법이나 가지고 오시는 장비들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꼼꼼히 해 주셨구요...그러니 금액이 좀 더 저렴한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익이지 않을까요?


에어컨 클리닝 하시는 분의 동의를 얻어 작업하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니 이것 저것 도움되는 설명도 해 주셨어요.



지금부터 작업을 시작하십니다.


에어컨 껍데기부터 분해에 들어가십니다.


저희 에어컨 필터를 보시더니 깨끗하게 관리 잘하고 있다며 칭찬해주셨어요. ^_^


그런데 필터만 깨끗해서 되는게 아니고 물받이 역할을 하는 에어컨 드레인과 송풍팬, 에어컨 에바에 서식하는 곰팡이를 깨끗하게 없애주어야 하는게 키 포인트라고 하시네요.


물론 이것들은 일반인들이 스스로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구요.



본격적인 분해 작업을 하기 전에 에어컨에 연결된 전기부터 차단을 합니다.



에어컨 드레인을 분해하기 위해 전기판을 분해하십니다.



드레인을 분해 후 이게 곰팡이라며 보여주시네요.



제가 보기엔 꽤 곰팡이가 많았는데 그 분은 오히려 다른 학원들에 비해서는 꽤 양호한 편이라고 하시네요.


에어컨도 오래되지 않은 것이라 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은 클리닝을 한다고 했더니 냉난방기는 여름되기 전에 한번 겨울되기 전에 한번 해서 일년에 두번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겨울 되기 전에 한번 더 부탁드릴테니 깨끗하고 꼼꼼하게 잘 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원한 공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에어컨 냉매가 돌아다니는 에바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곰팡이와 먼지도 클리닝을 해주어야 합니다.



송풍팬에 서식하는 곰팡이도 클리닝해야 하므로 분리합니다.



이제 에바에 약품을 뿌리고 헹굼세척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게 방수 비닐을 씌우시고



꼼꼼하게 약품을 뿌려주십니다.




아까 분리했던 드레인과 케이스도 약품 처리를 하십니다.



이제부터 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마트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를 사서 직접 뿌릴 수 있는데 그렇게만 하면 약품이 그대로 말라 있다가 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그 화학 약품이 공기 중으로 퍼질 수있다고 합니다.


그 말씀을 하시면서 이번에 옥시 사태를 언급하시네요.


살균제가 독한데 몸에 좋을리가 있냐며...



그래서 뿌린 약품을 깨끗한 물로 헹궈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야 진정한 클리닝이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그건 마치 머리를 샴푸할 때 두피에 샴푸의 성분이 남지 않게 하려고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천장형 에어컨 청소할 때 꼭 같이 하셔야 할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실외기 클리닝을 같이 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에어컨은 송풍 역할을 하는 선풍기와 같은 존재이고 실외기는 차량으로 비유하자면 엔진과 같은 곳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위해서는 실외기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외기 뒤쪽에 보면 여기에도 에바가 있는데 이 곳을 깨끗하게 클리닝을 해 주어야 냉난방이 더 잘 되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십니다.



실외기는 2년에 한번 정도 해 주어도 된다고 하셨구요, 원래 실외기만 하면 5만원인데 실내기와 같이 해서 3만원에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혹시 사용하다가 냉방이 잘 안되면 호수 같은 것으로 실외기의 에바와 송풍 부분을 세척해주면 냉방이 더 잘 될 것이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반대로 겨울에 난방도 잘 안되면 실외기 에바쪽에 얼음이 있어 그럴 수 있으니 따뜻한 물로 순간 얼음을 녹여주면 된다고 하시네요.


물론 자체적으로 제상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아주 급할 때만 하라고 하십니다.



드레인과 케이스도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합니다.



이제는 모든 세척이 끝이 났고 모든 부품을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드레인도 송풍팬도 필터도 완전 깔끔하죠? ^_^



마지막으로 전체를 조립하시고 나서 약 30분간 에어컨을 '송풍'모드로 틀어놓았습니다.


에바부터 전체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에어컨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청소하시는 내내 저에게 도움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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