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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s GEEKCOOK 각인 우드케이스 직접 사서 끼워보니

직접 구매 후기

by picasokids 2016. 5.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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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폰6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 손 그립감이 불편해서 새로 나온 아이폰se를 구매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통신사 대리점에서 아이폰se 판매에 적극적이지도 않거니와 오줌액정 문제로 논란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늘 보는 화면이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성능이 지금의 아이폰6보다 좋다하더라도 주저하게 되네요.


그래서 아이폰se로 바꾸는 것은 포기, 기분전환을 위해 괜찮은 케이스를 바꿔서 새로 산 듯한 느낌을 느끼기로 했습니다.


아이폰6 케이스 검색 시작.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아이폰6 우드케이스였습니다.


주문제작이며 로고와 이름을 각인해주는 서비스 포함하여 22,900원짜리였습니다.


나만의 로고와 서명이 들어간 나무케이스라서 막 끌렸습니다.



위와 같이 세가지 컬러가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중간에 있는 체리 우드케이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저는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월넛 우드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화요일에 주문했는데 일주일 걸린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일찍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받아서 착용해 본 우드케이스입니다.


제품 사진에서 보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지만 무광 나무 느낌이 좋았습니다.


표면이 둥글둥글해서 마치 아이폰 3Gs 때 느꼈던 그런 부드러움이 느껴졌었습니다.



배송되어져 올 때는 투명 아크릴 케이스에 테이프로 밀봉이 되어 왔습니다.



나름 포장케이스에 신경을 쓴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메이드인베트남도 많던데 아직 케이스는 메이드인차이나가 대세인가 봅니다.



투명케이스 위에는 상품 진열대 같은 곳에 걸 수 있는 고리도 있던데 이건 왜 있는지 좀 의문이었습니다.



어차피 버릴 투명케이스인데 쓸데 없이 많은 비용이 들어간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앙증맞은 케이스는 서비스로 주신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우드케이스가 파손이라도 되면 비상용으로 사용하라고 주신 것 같아요.



그럼 우드케이스를 아이폰6에 장착한 뒤 여기 저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뒷 부분의 로고와 서명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각인되어 왔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도 깔끔합니다.


제 폰이 검정색이었다면 더 심플해보일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무음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은 우드케이스를 하고 있어도 누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전원버튼은 정말 약간이지만 버튼을 누르기가 힘드네요.



지금까지는 아이폰 우드케이스의 좋은 점만을 말씀드렸는데 약간 아쉬운 점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판과 하판을 결합했을 때 꼭 맞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우드 안쪽면은 아이폰에 기스가 나지 않게 하면서도 케이스가 잘 벗겨지지 않게 하려고 벨벳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러나 딱 들어맞지는 않고 약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꼭 들어맞게 하려고 종이를 넣었더니 상판 하판의 고정도 잘 되면서 유격도 어느정도 조정이 되었습니다.


세밀한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을 좀 신경 썼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상품 후기는 전부 칭찬 일색이라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했는데 만약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구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원하는 로고를 각인시켜주는 서비스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도 아쉬운 것이 제가 원하는 사이즈대로 해 주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사이즈는 상판이 꽉 차게 로고가 들어가길 바랬으나 이 크기는 제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크기가 적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나름대로 아이폰6/6s GEEKCOOK 각인 우드케이스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구매를 선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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